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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운대_"마 빨리 데리러 온나"

by 헬로트리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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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무서움(영화 스토리 스포주의)

영화의 배경은 2009년으로 과거 2004년 인도네시아에서 있었던 대규모 쓰나미 내용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휘 지질학 박사는 쓰나미 연구를 하며 우리나라도 과거 2004년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쓰나미처럼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비를 이야기 하지만 정부에서는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전 와이프 유진 또한 김휘 박사의 말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식은 부인 연희와 어머니 그리고 구조대원인 동생 형식과 평범하게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동생 형식은 요트를 타다 바다에 빠진 희미를 구하게 되고 구조 시에 생긴 멍을 미끼로 희미는 형식과 데이트아닌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한편 김휘 박사는 연구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들이 점점 한반도에 근접해지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만식은 작은아버지 억조와 사이가 좋지 않은데 그 이유는 태풍이 오는데도 출항하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김휘는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해저지진 발생을 알리고 위험하다고 다시 한번 경고합니다. 하지만 경찰청장은 듣지 않습니다. 만식은 부둣가에서 갈매기들이 떼를 지어 이동하는 이상현상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휘와 다툼을 하는 경찰청장은 다급한 직원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지금 당장 쓰나미 경보 울리고 경보방송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운대 전역에 지진이 발생하고 큰 파도가 육지를 향해 오고 있었습니다. 

한편 이러한 사실도 모른 체 바다 한가운데에 요트 안에 있던 희미 와 준하는 요동치는 바다에 119 구조대에 구조 요청을 하게 되고 구조대원인 형식은 헬기를 타고 구조 작전에 투입됩니다.

연희와 만식은 부둣가에서 닥쳐오는 거대한 파도를 보며 다급히 대피를 하게 됩니다. 거대한 쓰나미는 육지에 들이닥쳤고, 순식간에 해운대를 덮쳤습니다. 시민들은 다급히 달리고 달렸습니다. 

연희와 만식은 쓰나미가 들이닥칠 때  전봇대 뒤에 숨어서 쓰나미에 휩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위 전신주가 쓰러지며 감전의 위험이 있었고 둘은 서둘러서 전봇대 위로 올라갑니다 옆의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그 주위 물에 있던 사람들은 감전으로 죽고 맙니다. 

 

구조대원 형식은 희미를 구출하기 위해 헬기로 바다에 도착했고 희미를 먼저 구출합니다. 그리고 김휘는 전 와이프 유진의 전화를 받고 엘리베이터에 갇혀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에 김휘는 구하러 가려고 하지만 군인들이 말리는 바람에 구출을 하러 가지 못합니다. 결국 갇혀있던 엘리베이터에 물이 차서 죽게 된 유진은 마침 엘리베이터가 멈춰있던 층의 지나가던 시민이 울리는 소리를 들어서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물이 빠져나가면서 살게 됩니다. 

형식은 희미가 헬기에 타고나서 다음 로프를 타고 준하와 함께 헬기로 올라가려 합니다 하지만 준하는 발버둥을 치고 그 바람에 준하는 떨어져 바다에 빠지게 됩니다.

 

한편 만식은 물이 차 버린 시내를 벗어나기 위해 건물의 위로 올라가려고 하지만 위에서 떨어지는 낙하물에 그만 추락하고 물에 휩쓸리게 됩니다. 휩쓸려 내려가던 만식을 억조가 붙잡습니다. 미움을 받는 억조였지만 자신의 조카를 사랑했기에 그를 구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구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전에 물에 떠밀려 오는 전봇대에 억조는 부딪히고 그대로 물로 떨어져 휩쓸려 가버립니다.

 

 발버둥을 쳐서 바다에 빠진 준하를 다시 구한 형식은 함께 헬기의 로프를 타고 헬기 위로 올려지던 중 로프가 점점 얇아지며 끊어져가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헬기 위의 구조대원에게 한 명은 끌어올릴 수 있냐고 묻고 형식은 자신이 물에 떨어지기로 결심을 합니다. 형식은 빨리 구하러 오라고 이야기하며 로프를 끊고 바다에 떨어집니다.

 

경보의 중요성

영화에서 지질학자인 김휘 박사의 말을 듣지 않은 정부는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잃게 었습니다.

사전에 경보를 했어도 많은 인명 피해를 당하는 것이 자연재해인데 경보도 늦었다면 피해를 더 클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는 자연재해, 모든 것을 미리 우리가 알 수는 없겠지만 사전에 미리 알려서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필요성에 대하여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마 빨리 데리러 온나(영화 명대사)

영화에서 나오는 본 대사는 형식이 준하를 구출하기로 마음을 먹고 자신의 고정 줄을 나이프로 자르며 지르는 외침입니다.

구조대원으로서 시민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명장면이자 명대사인 것 같습니다. 

 

현실에서도 많은 구조대원 분들이 자신을 희생하면서 구출 작전을 벌이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화 해운대에서의 장면은 우리 주위에 영웅이 멀지 않은 곳에서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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