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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미도_설경구"죽어도 못견딜 일이라는 게 뭐 있겠습니까"

by 헬로트리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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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인가 희망인가(영화 스토리 스포주의)

조폭 조직의 강인찬은 살인을 합니다. 하지만 경찰에게 잡히게 되고 살인미수 죄로 사형선고를 받습니다.
이에 최재현 준위는 그에게 인생을 다시 살 수 있으며 나라를 위해 칼을 다시 한번 잡을 수 있냐고 묻고 강인찬은 실미도로 가게 됩니다.
강인찬 외 여러 죄수들은 보트를 타고 실미도 앞바다에 이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조 중사는 셋을 셀 동안 모두 바다에 뛰어들라고 하지만 웃기지 말라고 합니다. 조 중사는 정말 셋을 세고 그들에게 총을 난사하고 수류탄을 던져서 죄수들은 모두 바다에 뛰어들게 합니다.

그렇게 죄수들은 실미도의 연병장에 모이게 되고 최재현 준위는 그들에게 군복을 던져주며 각오가 된자는 군복을 입으라 합니다. 그들은 돌아갈 곳도 없다며 군복을 입습니다. 그리고 최재현 준위는 그들에게 정식 군인이 되었다며 그들의 목표는 김일성의 목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민간인 31명은 목표를 위하여 신체를 단련하게 됩니다.

그들은 붙잡혔을 시에 비밀을 발설하지 않기 위해 몸을 인두로 지지는 훈련을 하게 되고 그 훈련에서 끝까지 비명을 지르지 않은 인찬, 상필, 근재를 중심으로 세 개로 조를 편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대원들은 빠르게 훈련을 받으며 조교들 보다 빨라지고 전투능력도 향상되어져 갑니다.
북한에 침투하기 얼마 전 그들은 단체로 술을 마십니다.
작전 당일 병사들에게 출동 명령이 내려지고 684부대의 보트는 출발합니다.
출발하고 교육대장 최재현 준위에게 한통의 전화가 오고 조 중위는 쓰레기통과 의자를 발로 차며 분해합니다. 그리고 조중사는 배를 타고 부대원들 앞에 나타나서 배를 돌리라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684부대원들은 안된다며 강행하려고 하지만 윗선에서 허가를 받아야 가능하다며 조중사는 돌리라고 명령하지만 부대원들은 말을 듣지 않고 노를 젓습니다 이에 조중사의 배에서는 기관총이 발사되고 부대원들은 모두 보트에서 떨어집니다.

최재현 준위는 윗선을 만나러 가고 중앙정보부에 갑니다 중앙정보부의 684부대 창시 시절 부장은 이미 교체되어 없었고 남북이 화해 분위기로 분위기가 반전되었기에 취소된 것이었습니다.
한편 684부대원들은 부대로 복귀해서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교육대장은 684부대를 월남 전쟁에라도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지만 정보부에서는 그들이 세상으로 나오는 순간 모든 게 알려진다며 국가를 위해 완벽한 정리를 교육대장에게 명령합니다. 이에 교육대장 최재현 준위는 중앙정보부가 국가이냐며 따지고 권총을 쏘며 1주일을 준다 합니다. 1주일 후에도 정리가 안 돼있으면 자신들이 직접 684부대 전원 사살을 할 것이라며 엄포를 놓습니다.

교육대장이 실미도로 돌아 왔을 때 조장 셋과 조중사는 실랑이 중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인찬이 자신의 어머니 사진을 몰래 보다가 조중사에게 걸린 것이고 조중사는 그 사진을 내놓으라는 내용의 실랑이였습니다.
교육대장은 인찬에게 사진을 받아내고 조중사에게 줍니다. 그리고 조중사는 사진을 찢어버립니다. 인찬은 오열을 합니다. 교육대장은 권총을 주며 날 쏘고 가면 어머니를 직접 뵐 수 있다고 쏘라고 합니다. 이에 인찬은 어머니는 평양을 다녀와서 만나겠다고 거절합니다.

얼마 되지 않은 이야기

이 영화는 실제 있었던 일을 모티브로 제작 된 것입니다.
사건은 1968년 1월21일 밤 당시 우리나라의 대통령이었던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서 북한에서는 31명의 북한 특수부대 무장공비가 38선을 넘어서 우리나라로 침투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 들은 실패하게 됩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의 중앙정보부에서는 비밀리에 31명으로 구성된 비밀 부대(684부대)를 만들게 됩니다 이것이 실미도 영화의 배경입니다.

죽어도 못견딜 일이라는 게 뭐 있겠습니까

영화에서 나오는 본 대사는 근재가 인두로 지지는 과정에서 비명을 지르지 않고 나서 조 중사에게 하는 대사입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달궈진 인두를 맨살에 가져다댔을때 참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못 찾을 것입니다.
실제 계셨던 분들의 내용이 모티브라 개인 생각을 정리가 잘 되지 않습니다.
다만 본 영화를 보며 느꼈던 조중사님의 인간적인 면모가 인상 깊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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