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_크리스 플랫 "WHAT'S SO WRONG WITH THAT?"

 

신보다 더 신 같은 아버지(영화 스포주의)

우주를 돌아다니며 수호하는 역할을 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의 멤버들.
그들은 수버린 행성의 의뢰를 받고 괴물과 싸우는 가오갤 멤버들이 나오며 영화는 시작을 합니다.
그러던 중 로켓은 소버린에서 물건 하나를 훔치게 됩니다.

소버린 행성의 아이샤에게 보상을 받으러 간 일행은 네뷸라를 풀어줍니다. 아이샤는 퀄을 보며 혈통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퀄은 자신의 아버지를 몰랐기에 그냥 넘기게 되고 로켓이 훔친 배터리들을 드렉스에게 자랑을 하며 그들은 소버린 행성을 떠납니다. 하지만 곧 수많은 소버린의 우주선들은 퀄의 우주선을 뒤 쫓기게 됩니다.
아이샤의 부하는 그녀에게 가까이 자신들의 우주선이 가까이 접근해서 훔쳐간 배터리가 터지면 우주선 모두 날아간다고 합니다. 이에 아이샤는 자신들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일 시켜 놨더니 도둑질을 해갔다며 분해합니다.
소버린의 우주선들은 퀄의 우주선을 공격하고 퀄의 우주선은 공격을 받아서 곧 폭발할 정도로 손상을 당합니다 그러던 중 어떤 이의 도움으로 그들을 공격하던 소버린의 우주선들은 모두 터지게 됩니다.

어떤 이의 도움으로 우주선이 터지지 않고 추락을 하게 됩니다.
추락한 곳에서 가오갤 멤버들은 서로 싸우게 됩니다. 그러던 중 조금 전의 퀄의 우주선이 폭발 하기 직전에 소버린의 우주선들을 공격해서 살려준 우주선이 도착하고 그곳에서 퀄의 아버지인 에고가 나옵니다.
한편 욘두는 도적단의 캡틴인 스타카로와 만나지만 그에게 혼나게 되며 아이를 거래한 것은 잘못이라고 이야기하며 다툽니다. 그런 욘두에게 소버린의 아이샤가 나타나고 그녀는 그에게 거래를 제안합니다,

퀄의 앞에 나타난 에고는 그에게 그간 있었던 일들을 모두 이야기해주며 함께하게 됩니다.
에고와 함께 온 맨티스의 이야기가 잠깐 나옵니다. 맨티스는 더듬이가 달린 외계인인데 그녀는 손에 닿은 이의 감정을 느낄 수 있고, 조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맨티스는 퀄의 감정을 읽었고 함께 있던 가오갤 멤버들에게 쪽팔림(?)을 당하게 됩니다.
한편 욘두는 부하들을 이끌고 추락한 퀄을 찾아오는데 그곳에서 로켓은 우주선을 지키기 위해서 전투를 벌이지만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로켓이 욘두에게 소버린에서 훔친 배터리로 협상을 하고 욘두는 승낙을 합니다만 욘두의 부하들은 매번 퀄을 살려주는 욘두가 마음에 안 들어서 이참에 대장을 바꾸자며 반란을 일으킵니다. 이때 네뷸라가 나타나서 욘두와 로켓을 총으로 쏴서 기절시킵니다.

마침내 에고의 행성에 도착하는 로켓과 그루트를 제외한 가오갤 멤버들입니다.
에고는 자신에 대해서 설명을 해줍니다. 바로 셀레스티얼 이고 자신은 우주에서 우연히 퀄의 엄마를 만나 사랑을 했고 퀄을 낳았다고 합니다. 셀레스티얼은 신과 같은
욘두의 빈자리는 테이저페이스라 부르는 외계인이 차지하게 됩니다. 이를 보고 로켓은 묶여있는 상태에서 비웃습니다.
새창에 갇힌 그루트도 있습니다.

퀄은 아버지 욘두의 도움으로 셀레스티얼의 힘을 다루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로켓과 욘두는 감옥에 갇혀있습니다. 욘두는 베이비 그루트의 도움을 받아서 나가자고 합니다.
그루트는 욘두의 부탁을 받고 욘두가 알려준 장치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루트가 여러 번 헛걸음을 하다가 욘두의 부하에게 걸리고 맙니다. 하지만 욘두의 부하는 욘두를 풀어 주었고 욘두는 자신에게 반기를 든 모든 부하들을 가볍게 처치합니다.

영향력 있는 아버지

에고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퀄이지만, 에고 행성의 폭발로 인해 휩쓸려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퀄을 키운 욘두는 그를 살려내고 자신이 퀄을 만난 것은 행운이라는 말과 함께 퀄을 살리며 자신은 우주에서 죽습니다.

욘두는 비록 퀄의 친 아버지는 아니지만 퀄을 누구보다 챙기는 외계인이었습니다. 아들도 아니고, 양아들도 아닌 퀄을 아들과 같이 키운 욘두였습니다. 비록 그가 옳은 일을 한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만약 그에게 자신의 아이가 있었다면 아이에게도 많은 사랑을 줬을 것 같습니다.

WHAT'S SO WRONG WITH THAT

영화에서 나오는 본 대사는 아버지 에고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자신을 죽이면 일반인으로 돌아간다는 에고의 말에 퀄이 반문하는 대사입니다. 신의 힘을 가지고 살지 못한다는 에고에서 그게 뭐 어떠냐고 반문하는 것인데. 솔직히 일반 사람이라면 쉽게 결정할 수 없을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퀄은 단박에 평범해지는 것을 택합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는 예상치 못한 부성애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