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주 배뭉침, 수축, 태동검사

임신 28주 차 기록 

아기 1.4kg

기존 주차 때와는 다르게 걷거나 움직일 때 배가 단단해지고 뭉치는 느낌이 자주 드는 거 같습니다. 

이제 점점 더 배가 불러오고 배 아랫부분이 묵직한 느낌이 납니다. 

오늘 산부인과 정기검진에서 최근 증상을 말하고, 태동검사 및 수축검사를 받았습니다.

임신 후반부터는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로 태동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28주 차여서 아기 심장소리는 정확하게 잡히진 않았지만 작게나마 규칙적인 아기 심장소리가 들려 함께 체크했습니다.

(태동검사에서는 30주 차가 지나야 아기심장소리가 크게 잘 들린다고 합니다)

20분 정도 태동과 배뭉침이 있는지 검사했습니다. 검사 결과는 배뭉침 소견은 보이지 않았고

추가로 자궁경부길이 검사를 위해 진료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 자궁경부도 4cm 정도로 기준인 3cm 이상이므로 안정적인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조금 많이? 아래로 내려온 상태여서, 현재보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잦아지면 일주일 안에 다시 내원해 자궁경부 길이가 짧아지는지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임신 후기가 된 이제부터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체크하고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될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