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소변 색깔 체크하기

임산부는 임신 중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됩니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색이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벽에도 한 번씩 잠에서 깨 화장실을 가기도 합니다. 무심코 지나가다 갑자기 소변 색이 변할 때는 덜컥 겁이 나게 됩니다.  소변색이 변하는 원인을 알아보고 임산부의 건강을 체크해 봅시다. 

 

임산부 소변 색깔 체크

 

짙은 소변색

짙은 노란색으로 소변의 색이 진해지는 경우에는 흔히 영양제 섭취로 인한 비타민이 배출되면서 소변색이 진해 질 수 있습니다. 짙은 노란색에서 점점 주황색, 갈색에 가까워지는 경우라면 몸에서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 일 수도 있습니다. 수분을 제대로 섭취하고 있다면 무색, 또는 옅은 노란색을 띠는 것이 정상입니다. 

탁한 소변색

소변색이 뿌옇거나 탁한 경우에는 세균감염 또는 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본 후 잔뇨감이나 연속적으로 소변이 마렵다면 방광염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염증은 조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진료를 통해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붉은 소변색

소변이 붉은색을 띄거나 거품이 많이 일어난다면 신장 또는 방광에 질환이나 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반드시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