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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V

작은 집으로 이사하기-신박한정리가 필요해

by 헬로트리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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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이직과 월세 만기가 맞물려 우리 부부는 이사를 결심했다. 

직주 근접, 월세 저렴한 집, 아기 키우기 좋은 곳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다 보니 이사 갈 집을 찾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다. 

두 달간의 고심 끝에 우리는 현재 살고 있는 집보다 평수가 조금 작은 집으로 이사를 결정했다.

직주근접으로 가자니 월세 부담이 너무 컸고, 아기가 아직 어릴 때 목돈을 모으자는 의견에 둘 다 동의해서

간신히 이사 갈 집을 결정했다.   

결정은 했으나, 작은 집 평면도를 놓고 우리는 밤마다 어떤 걸 가져가고 어떤 걸 비워야 하는지 고민과 번복의 연속이었다. 

큰 집으로는 이사 가도 작은 집으로는 이사 못 간다는 말을 들어봤던 거 같은데, 정말 짐을 줄이고 비우는 건 어렵다.

한 때 미니멀라이프를 꿈꿨는데, 2년동안 늘어난 짐을 줄이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

우선 책장과 운동기구를 제외하고 기존 짐을 다 가져가는 방향으로 하고 작은 짐은 꼭 필요한 물건들만 남기고 비우기로 했다.  신박한 정리처럼 필요, 욕망, 나눔, 비움 상자를 만들어서 차근차근 정리해 봐야겠다

필요 욕망 나눔 비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스타일러, 인덕션, 정수기
공기청정기, 가습기, 에어프라이기,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침대, 화장대, 수납장, 식탁, 식탁의자, 아일랜드조리대,
쇼파
  운동기구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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