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에 따른 결혼
상민은 세상의 모든 여자에게 작업을 하는 24세 혈기왕성한 대학생 성인 남성입니다.
보은은 어릴 때부터 상민과 친 남매처럼 지낸 고등학생의 여학생입니다. 둘은 부모님의 친분으로 서로 알고 지냈습니다.
상민은 외국에 유학중이 였는데 갑자기 부모님의 연락을 받고 한국에 들어오게 됩니다.
보은의 할아버지는 보은과 상민을 앞에 앉혀 놓고 이야기를 들어보라며 옛날이야기를 합니다. 예전에 자신은 상민의 할아버지와 약속을 한 게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내용은 바로 서로 자식을 낳으면 서로 사돈이 되자는 내용이었고 이를 듣던 보은은 할아버지에게 되묻습니다 할아버지는 형제뿐인데 어떻게 약속을 지키냐고 묻는데 할아버지는 손녀인 보은과 친구의 손자인 상민에게 둘이 그 약속을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둘은 그게 무슨 소리냐고 하는데 할아버지는 죽기 전에 둘이 결혼하는 모습을 봐야겠다고 하지만 보은은 자신은 이제 고등학교 1학년인데 무슨 결혼을 하냐고 단호히 거절을 합니다.
둘의 반응이 격렬한 것을 보게 된 할아버지는 작전을 짜게 되고 병원에 입원해서 죽어가는 연기를 하고 이를 본 손녀 보은은 울면서 할아버지에게 결혼할테니 죽지 말라고 하고 그렇게 둘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신혼여행을 가게 되는 둘입니다. 그러던 중 보은은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상민에게 이야기를 하고 상민은 먼저 비행기에 탑승을 하는데 비행기가 출발하는데도 보은은 탑승을 하지 않아 결국 상민 혼자 신혼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보은은 신혼여행 대신 학교에가서 야구부 선배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둘은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남자 친구가 있냐는 선배의 질문에 보은은 없다고 하게 됩니다.
상민은 혼자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집 앞에서 보은과 만나게 되고 한복으로 갈아입고 집에 인사를 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신혼집에 들어가고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서로 각방을 쓰기로 되어 있습니다.
상민은 순수한 보은이 놀리기에 재미가 있었고 장난을 칩니다. 하지만 보은은 실제로 받아 드였기에 놀라서 상민의 머리에 샤프를 박아 버리고 상민은 피를 보게 됩니다.
집에서도 보고 학교에서도 보고
여느 때처럼 상민은 보은을 차로 학교까지 데려다주고 내리려던 보은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 상민에게 보은은 이따가 집에 가서 이야기를 하자고 하고 차에서 내려서 등교를 하게 되는데 잠시 뒤 미술 시간에 미술 교생 선생님이 되어 교실로 들어오는 상민과 마주하게 됩니다.
보은은 자신의 학교에 교생 선생님으로 온 상민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학교 선생님들과 회식을 마치고 돌아온 상민에게 학교에 자신이 결혼한 것이 알려지고 문제가 된다면 확 죽어버린다고 까지 이야기를 합니다. 이에 알겠다고 하는 상민입니다.
다음 날 아침 전날의 회식 후유증으로 인해서 상민은 정신 없이 손수건을 챙겨서 학교에 갑니다. 학교에서 수업 중 울렁이는 속과 땀으로 인해 손수건으로 땀을 닦으려고 하는데 손수건은 손수건이 아니라 와이프의 속옷이었습니다.
신경이 상민에게 가있던 보은은 그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상민에게 그 사실을 알리며 주위 학생들이 상민에게 시선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상민에게 첫사랑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고 상민은 자신이 군대 시절 3년에 유일하게 자신에게 면회 온 사람이 있다면서 그 사람은 자신이 그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를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보은은 은근 질투가 납니다.
예비군을 간 상민을 위해서 보은은 도시락을 싸들고 상민에게 가서 도시락도 함께 먹습니다.
영원한 비밀은 없다
결혼 사실은 보은의 베스트 프렌드인 혜원만 알고 있었는데 둘은 조심성 없이 화장실에서 남편 이야기를 하게 되고 화장실 안에 있던 공주파 친구들이 그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학교 축제 기간이 되고 보은은 우연히 상민의 다이어리에서 자신이 과거 상민의 군 복무 시절에 면회를 갔다가 군부대 비상으로 인해서 만나지 못한 상민에게 쓴 편지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상민의 그녀가 자신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야구부 선배를 만나서 헤어지자고 이야기를 하고 상민을 찾습니다. 상민은 마침 교생 실습 마지막으로 소감을 이야기하게 되는데 때를 놓치지 않고 보은을 나쁘게 보던 공주파의 대장이 둘이 부부관계임을 공개하게 됩니다. 상민은 보은이 다칠 것을 염려해서 바로 둘은 부부관계가 맞으며 단지 서약 종이 쪼가리로 인해서 학교의 평범한 생활이 깨지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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