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물가안정목표제(inflation targeting)
물가안정목표제(inflation targeting)란 중앙은행이 명시적인 중간목표(intermediate target) 없이 일정기간 동안 또는 중장기적으로 달성해야 할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미리 제시하고 이에 맞추어 통화정책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즉 중앙은행은 통화량, 금리, 환율 등 다양한 정보변수를 활용하여 장래의 인플레이션을 예측하고 실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수렴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운영하며 이후 그 성과를 평가하고 시장의 기대와 반응을 반영하면서 정책방향을 수정해 나간다. 물가안정목표제는 다음과 같은 핵심 요소를 포함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첫째로 물가안정목표의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되어야 하고, 둘째로 통화정책의 목표 중에서 물가안정이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어야 하며, 셋째로 제시된 목표의 달성에 대한 책임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물가안정 목표제는 1990년 뉴질랜드에서 처음 도입되었으며 이후 캐나다, 영국, 스웨덴, 호주 등 일부 선진국과 다수의 신흥시장국으로 확산되었다. 우리나라는 1998년부터 물가안정 목표제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반응형
'금융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디스_[경제금융용어 700선_한국은행] (0) | 2024.07.30 |
---|---|
무역지수_[경제금융용어 700선_한국은행] (0) | 2024.07.29 |
물가지수_[경제금융용어 700선_한국은행] (0) | 2024.07.27 |
뮤추얼펀드_[경제금융용어 700선_한국은행] (0) | 2024.07.26 |
미달러화 지수(US dollar Index)_[경제금융용어 700선_한국은행] (0) | 2024.07.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