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싶다
조일현은 주식 중개인으로 신입사원입니다.
주식 시장의 브로커는 고객이 시키는 대로 주식을 체결하면 수수료가 통장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일현에게 드디어 주문 전화가 오고 알아 듣지 못한 일현은 통화가 녹음된 것을 다섯 번이나 듣지만 알아듣지 못하고 운에 맡겨서 팔아 버립니다. 그리고 얼마 뒤 다시 전화가 오고 욕설이 난무합니다. 일현은 사고를 친 것입니다. 주문자는 사달라고 했는데 팔아 버린 것이었고 그로 인해 불려 갑니다. 회의실에서 성과급이 날아가고 욕을 먹는 일현입니다.
일현은 회식 자리에서 술을 거나하게 마시고 바닥에 쓰러져서 웁니다.
민준은 일현과 마사지 샵에 가고 마사지를 받으며 일현에게 지금 받는 수수료 값의 천배를 받는 일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부띠끄 라는 걸 아냐고 물으며 번호표를 만나 볼 거냐고 묻습니다.
번호표라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일현입니다.
어느 건물의 옥상에서 만난 번호표는 일현에게 하나의 핸드폰을 건네며 전화 지시에 따라 주문만 잘 넣고 비밀 지키라고 합니다.
일현은 회사에서 팀장님께 보고를 하고 오백억 원 건이라고 합니다.
그는 주문에 따라 정신 없이 주문을 체결합니다.
회사에서는 그가 정신없이 주문 하는 소리로 인해 주의가 집중되고 본부장님까지 그의 자리로 옵니다. 건수가 컸다며 부장님은 차장과 자신에게 이야기 없이 했냐고 하는데 이에 일현은 아무 생각 없이 주문 온 거 하라고 하셨어서 그랬다고 합니다.
돈을 얻고 보낸 다른 소중한 것들
일현은 여의도의 집을 살 정도로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금융감독원의 지철은 그를 찾아오고 어디서 돈이 나서 여의도에 비싼 집을 샀냐며 경고아닌 경고를 합니다. 금융감독원 지철의 명함을 받은 일현은 불안함을 느끼고 번호표를 호출하고 만나서 그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번호표는 아무일 아니라는 듯이 그에게 증거는 없다며 안심시킵니다.
번호표를 소개해준 유 과장님의 손님의 일이 일현에게 접수되고 일현은 다시 한번 일을 성공시키고 한 번에 12억 원의 돈을 벌어 들입니다.
회사에서 다른 팀원들은 모두 일현에게 다가와서 축하해줍니다 하지만 유 과장은 일현을 축하하지 않고 지나쳐 나갑니다. 신이 난 일현은 퇴근을 해서 집으로 향합니다. 그가 산 아파트의 단지는 외부인이 쉽게 출입할 수 없는 구조의 아파트입니다.
금융감독원의 지철은 일현을 기다리고 있었고 일현은 경비원들을 불러서 그를 쫓아냅니다. 쫓겨 나가는 지철은 일현에게 하나의 서류봉투를 건넵니다.
서류봉투를 열어보니 그의 사진이 찍혀있었습니다.
이에 또다시 불안감을 느낀 일현은 다시 한번 번호표를 호출하고 공원에서 만나서 사진을 보여주며 자신이 다 찍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 그에게 번호표는 휴가나 다녀오라며 바흐 바를 다녀오라고 합니다.
그렇게 휴가를 떠나는 일현입니다. 일현은 해외에서 로이 리를 만납니다. 함께 술도 마시고 요트도 탑니다.
일현이 휴가를 떠난 사이 회사는 난리가 나서 직원들의 문자랑 메신저 모든 것이 검찰에 의해 털렸습니다.
유 과장이 덤터기를 쓰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일현은 예전 자신의 첫 성공을 축하해줬던 옆자리의 여직원을 만납니다.
나중에 술 한잔 하자던 약속을 지금 하자면서 찾아간 그는 그녀와 밥을 먹고 점점 이상한 관계로 빠져 듭니다.
그의 여자 친구는 그에게 찾아와 그가 선물한 명품들을 쏟아내고 뺨을 때리고 헤어집니다.
일현은 점점 성공하고 부자가 되어갑니다.
차장님은 회의 중 일현에게 다른 증권사의 중개인 백 씨가 마포대교에서 투신자살한 뉴스를 보여주며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내용을 알게 된 일현에게 지하주차장에서 지철은 다시 나타나서 백 씨가 자살한 것은 자살이 아니라며 돈이 10억이 생겼는데 왜 자살을 하냐고 합니다.
돈, 돈, 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돈이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백 프로는 사지 못하지만 사람도 사는 세상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며 드는 생각은 돈이 많아서 행복하고 싶다 보다는 행복해서 돈이 많다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그런 말이 있죠, 행복을 돈으로 살 수는 없지만, 돈이 없으면 궁색해진다는 말 말입니다.
돈은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되고 자신이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정당한 노력을 통해서 번 돈이 깨끗한 돈이 소유자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지 않나 싶습니다.
"이 사람과 나눈 모든 대화입니다"
본 대사는 일현이 번호표를 잡기 위해 삼백억을 날리고 나서 번호표와 만난 지하철 역에서 그의 끄나풀에게 칼에 맞고 나서 지철이 잡은 번호표가 증거가 없다는 소리에 녹음 파일을 건네면서 하는 대사입니다.
그리고 유유히 전철을 타고 자리를 피하는 일현의 현명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돈은 류준열 배우의 멋진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배우님들의 연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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