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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_황정민 "진짜 힘들었거든예"

by 헬로트리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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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덕수는 자식들의 아이들을 맡아 주며 시작합니다. 

국제시장에서 꽃분이네 가게를 하며 사는 덕수는 할아버지입니다. 그는 성격이 세고 가게를 내놓으라는 개발 업자에게 가게를 내놓지 않습니다. 그리고 손녀가 다가오고 어릴 때 어땟냐고 손녀가 묻는데 지나가는 행인과 부딪히며 손녀의 손을 놓치며 과거 회상신으로 넘어갑니다. 

 

때는 1950년 6.25전쟁 발발로 인하여 함경남도 홍남에서 남쪽으로 피난을 떠나는 덕수네 가족이 나옵니다.

흥남 철수 작전을 진행중인 UN군과 한국군은 피난민도 함께 데리고 철수하기로 계획을 수정합니다. 

당시 미 10군단 사령관이던 에드워드 알몬드 장군은 반대를 하지만 우리나라 1 군단장 김백일 장군 등 우리나라 군인들이 그와 미군을 설득하여 약 10만 명의 피난민들을 남쪽으로 피난시키게 됩니다.

 

이곳에서 덕수의 가족인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동생 막순이도 흥남 철수에 배에 오르기 위해 오릅니다.  덕수는 막순 이를 등에 업은 체 배에 오르지만 누군가의 손에 의해 막순이가 떨어져 나가고 혼자 남습니다. 놀란 덕수는 다시 배에 올라 아버지에게 울면서 끝순이를 놓쳤다고 가서 데려오겠다고 합니다.

그런 어린 덕수에게 아버지는 명심하라며 이야기를 합니다. 이제부터 장남인 덕수가 가장이니까 무엇이 됐든지 가족이 먼저라고 가족들 잘 보살피라는 이야기를 남기고 막순 이를 찾으러 갑니다.  그리고 끝내 아버지는 같은 배에 탑승하지 못하십니다. 그리고 부산에 도착한 덕수네 가족들은 고모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생활하게 되는 덕수와 덕수 가족들입니다.

 

덕수는 학교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달구를 만나게 되고 둘은 친구가 됩니다. 

시간은 흘러서 덕수는 청년이 되고 동생은 공부를 잘했습니다. 덕수는 어머니가 고생하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동생들 뒷바라지를 하고자 합니다 그런 그에게 친구 달구는 서독에서 광부를 모집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인생은 다 때가 있다며 3년만 다녀오자고 합니다. 한편 남동생인 승규는 어머니에게 서독의 광부에 지원하고자 한다고 이야기하고 어머니는 안된다고 합니다. 이에 동생 승규는 어머니에게 따지고 마침 집에 돌아온 덕수가 듣고 어디서 어머니에게 따박따박 말대답이냐며 일갈합니다.

 

그리고 아버지 사진을 보며 아버지와 대화하는 덕수입니다.

덕수는 달구와 함께 서독에 가는 것에 지원을 하고 신체 검사를 받습니다. 제법 사는 집의 아들인 달구는 체력이 약했고 이미 이것저것 안 한 일이 없는 덕수는 체력이 좋았습니다. 덕수는 면접 차례를 기다리던 중 달구에게 집도 제법 살면서 왜 서독에 가려고 하냐고 묻고 달구는 서양 여자를 만나기 위해 지원했다고 가보면 덕수도 좋아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가온 면접시간 둘은 애국가를 불러서 애국가 투철이라는 플러스 점수를 받아서 합격 도장을 받아냅니다.

 

그렇게 서독으로 향하게 되는 덕수와 달구입니다.

탄광촌에서 살게 된 덕수와 달구, 그리고 한국 인들의 삶은 사는게 사는 게 아니다 할 정도로 처참하고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덕수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버텼습니다. 그러다가 간호원으로 서독에 파견되어있는 영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파티에서 만나 더욱 친해지게 됩니다.

 

덕수와 영자의 첫 데이트 덕수는 영자가 먹고 싶다고 했던 한국의 음식을 준비해서 그녀를 만납니다.

덕수는 영자에게 앞으로 혼자 울지 말라고 합니다 자신이 김치찌개를 준비해 오겠다며 같이 울자고 이야기하고 혼자서는 안울겠다고 약속하라고 합니다. 이에 영자는 고맙다고 합니다.

이를 시작으로 그들은 데이트를 매번하고 점점 친해집니다.

 

그 무게감

영화에서 덕수는 막순이를막순 이를 놓쳐서 아버지가 동생 막순 이를 찾으러 갔다는 죄책감과 남아있는 가족들을 보살펴야 한다는 무게감을 고스란히 느끼며 자라고 서독과 베트남 파견 등을 통해 돈을 벌고 가족들을 보살핍니다. 

 

저는 영화 국제시장에서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는 덕수를 보면서 우리의 50년대 태생 분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6.25 전쟁을 직접 겪으셨든 겪지 않으셨든 당시대를 살아 내시느라 고생하신 분들이 겪은 셨을 각자의 무게감., 감히 저로써는 생각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진짜 힘들었거든예

본 대사는 노인이 된 덕수가 아버지가 보고 싶다고 울면서 하는 대사입니다.  저는 이 대사를 보면서 울었는데요 이 리뷰를 보고 계시는 여러분은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우는 노인 덕수는 아직 아버지를 기억하고 가게를 팔지 않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어린 덕수가 나오며 아버지가 그 어린 덕수를 안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픔이 있는 우리나라. 그 아픔을 견디며 사셨을 분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나라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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