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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왕이 된 남자_이병헌,류승룡:"가거라"

by 헬로트리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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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이면(영화 스토리 스포주의)

영화 광해에서의 광해군은 아침을 먹다가 바뀐 은수저의 색이 바뀐 것을 보고 격분합니다.  이에 그의 신하인 허균은 급히 그의 앞에 오고 이러한 일이 발생했을 때일수록 더욱 주위를 살피고 침착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런 광해군은 허균에게 가까이 오라고 하고 아무도 믿을 수 없으니 똑같이 생긴자를 구해 오라고 합니다.

 

 한편 기방에서 하선은 많은 양반들과 기생들 앞에서 능숙하게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허균에게 잡혀 오게 됩니다.

그는 자신을 잡아온 허균에게 왕을 소재로 내명부의 여인네들이랑 놀아 난다고 한 것은 허구라고 이야기하며 변명을 합니다. 허균은 하선의 외모를 구석구석 보고 잠시 뒤 왕인 광해군을 만나러 갈 것이라고 알립니다.

 

용포를 입은 왕을 만난 하선은 고개를 숙이고 넙죽 엎드려 왕 광해를 만납니다. 왕 광해군은 하선에게 자신의 말을 따라 하라고 합니다. 이에 하선은 자리에서 일어나 광해군을 똑같이 따라 합니다.  그렇게 하선은 왕이 되어 왕의 자리에 앉게 됩니다. 왕은 하선에게 하룻밤 왕이 되게 해 주고 새벽에 돌아옵니다. 왕이 오고 하선은 허균을 만나 일당을 받고 사흘에 한번 인경이 울렸을 때에 서쪽 궐문에 있으라는 명령을 듣고 출궁 하게 됩니다.

 

얼마 안되어 왕 광해군은 누군가의 독 공격으로 인해 쓰러졌습니다. 허균은 어의에게 회복을 묻고 어의는 현재 상황으로는 언제 깨어날지 깨어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답변합니다. 허균은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질 테니 내관과 어의에게 왕이 쓰러져 있는 사실을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하선은 궁에 와서 용포를 입게 됩니다. 허균에게 말을 들은 하선은 처음에는 거절을 합니다 하지만 돈 앞에서 거절을 못하고 하게 되는데 나랏일을 핑계삼아 돌아왔다며 왕이 되기로 합니다. 그런 그에게 허균은 몇 가지 주의 사항에 대하여 알려줍니다.

궁에는 보고 듣는 귀가 열려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고 특히 중전과 마주치지 않도록 하라고 합니다.

 

하선은 모든 음식을 잘 먹습니다. 모든 음식을 다 먹은 그는 산보 중 내관에게 왕이 식성이 좋았나 보다고 합니다 이에 내관은 전하가 남기신 음식으로 수랏관의 궁녀들이 요기를 한다고 알려줍니다. 이에 하선은 자신 때문에 궁녀들이 굶은 것을 보고 다음 식사에서는 많은 음식을 남기게 됩니다.

궁에는 하선을 통해 보이는 다른 광해의 모습의 의심을 품은 신하들이 생기게 됩니다.

하선은 어느날 밤 궁녀 사월이에게 어쩌다 이곳까지 흘러 왔냐고 묻게 되고 사월은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와 어머니 이야기, 가족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하선은 심히 슬퍼하며 공감을 하고 어머니를 만나게 해 주겠다고 하나의 약조를 합니다. 

 

하선은 도부장을 떼어 놓기 위해 꾀를 써서 신발을 날리고 도 부장은 왕의 신발을 줍기 위해 뛰어갑니다. 그리고 하선은 재빠르게 뛰어갑니다. 그곳에는 중전이 있었습니다. 중전에게 개그를 치지만 중전은 정색을 하고 돌아온 도 부장에 의해 중선은 돌아갑니다.

도 부장은 가지고 온 신발을 하선에게 신겨주며 손을 보고 이상한 점을 느껴 의심을 이야기 하지만 상선은 도 부장이 생각이 많다며 아니라고 합니다.

 

하선은 중전을 웃기기 위해 자신이 쓴 글을 잃습니다. 그런 하선에게 도부장은 검을 목에 들이밀며 이자는 왕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런 그에게 중선은 자신의 몸에 있는 점이 어디 있는지 말하라고 하고 하선은 이야기를 합니다.

이에 도부장은 자신의 불충을 용서하라며 자결하려고 합니다 그런 그를 하선은 뒤통수를 내리쳐 기절시키며 말립니다.

 

미친 연기력

영화 광해에서 배우 이병헌 씨의 연기는 단연 최고로 느껴집니다.

이미 그 전부터 알아주는 연기파 배우이시지만 광해 연기를 찰떡같이 소화해 냅니다.

그 외에도 도부장 김인권 씨의 연기 또한 영화의 볼 재미를 선사합니다.

 

가거라

영화의 본 대사는 도부장이 궁을 나와 도주하는 하선에게 하는 말입니다. 

영화에서 도부장은 하선이 진짜 왕임을 알았어도 자신의 소임을 다합니다. 진짜 왕은 궁 안에 있지만 자신이 따랐던 멋진 왕을 위해 길을 막아서며 하선이 도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그는 뒤 따라오는 병사들과 싸우고 나서 하선의 왼쪽 버선발을 만지며 죽음을 맞이합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따랐던 왕, 하지만 왕이 아닌 천민, 어찌 보면 천민에게 속아 분하고 분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는 자신의 소신대로 그를 위합니다.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도부장이 저는 영화 광해에서 멋진 장면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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